The Keys of the Kingdom 천국의 열쇠   

이 영화는 A. J. 크로닌 원작의 베스트 셀러<천국의 열쇠>를 영화화한 것이다. 1944년 그레고리 펙 주연의 흑백영화이며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떠나 미국 내에서 대단한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책과 영화의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실천적 신앙과 참된 선교,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세월로 이겨낸 친교와 이해는 공통적이다. 주인공 프란시스 치셤신부는 당시 종교적 불모지와도 같은 중국에 파견되어 굴곡지고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쌀을 받고 신자가 되는 가난한 사람들, 수녀원과의 갈등, 불안한 정치상황, 선교활동에 대한 왜곡된 소문 등 끝없는 문제상황을 겪으며 그는 고독한 종교적 신념으로 묵묵히 이겨 나간다.

상영일시: 6월 20일 (토) 오후 7시30분 (대성전)      상영시간: 137분, 전체 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