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5(목) 사순특강(김계춘 신부님) 하느님의 사랑과 인간의 고통 작성자 : lcjang (IP: *.148.137.218) 작성일 : 2018-03-15 23:14 읽음 :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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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과 인간의 고통
사순특강(2018.3.15(목) 20시 성전) 김계춘 도미니코 신부님
1. 시작 우선 연예인은 무대가있어야 힘이 생기듯이 사제는 제대가 있어야합니다. 제가 사제 생활 58년째인데 지금까지 건강유지하고 활동하는 것이 누구의 덕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과 고통" 입니다. 오늘 주제를 여러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2.사순 시기의 의의 그리스도의 사랑은 무엇인가라고 하면 고통속에 숨어 있는 사랑에 촛점을 두겠습니다. 2.1 " 나" 란 사람의근본은 이렇습니다. 저는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는데서 탄생되었습니다. 제것이란 없고 평생 다른 사람들의 신세를 지면서 살아 왔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왔고 마지막에는 남의 손에 운구되어 뭍힐 것입니다. 2.1.1 나의 근본1 마지막 가는 길에는 남의 보살핍 속에서 떠나게 됩니다. 군종신부. 총대리하면서 혼자서 모든 역할을 다할때의 일입니다. 저에게 본당 회장들의 피정을 해달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물으니 닷세 후라고한다. 어떻게 하는냐? 준비할 시간도 안 주고~^^ 실제 상황은 약속했던 사람이 사정이 생겨 대타라고 한다. 아 자존심 상해~~^^. 하루 이틀 지나고 대답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겼다. 응급실로 갔다. 혀가 굳어진다. 의사 선생님케서 30분만 늦어도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다행히 살아났습니다. 갑자기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으로 부터 받은 이 몸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회장들 모임 특강에서 소개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잘했습니다. 2.1.2 나의 근본2 저는 남에게 지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신학생때 정말 고생했던 사람입니다. 육이오때 흥남부두 철수작전에서 배탄던 사람입니다. 흥남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살았습니다. 하느님의 도구로서 저를 써주시는 것으로도 저에게는 하느님의 은총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3.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 쌍둥이도 서로 다르다. 지문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나같은 사람이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필요없는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태어날때 부터 지구에서 살도록 하고 나중에는 영원히 살도록해습니다. 우리는 귀한 존재로 하느님으로 부터 축복 받고 있습니다. 100 마리 가운데 한마리 양을 위해 하느님께서는 사랑을 다해 보살피듯이 우리를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의 계산법은 다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외아들로 생각하고 아끼고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만이 하느님의 사랑을 압니다. 이 말씀이 나의 모또입니다. 부모가 나를 버리더라도 하느님은 버리지않습니다. 이 말 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중한 하느님의 작품을 이야기 할려고 사실은 본당신부님께 사순특강하겠다고 때를 썼습니다. 3.1 나의 경험1 명의는 사람을 원상 복구시켜 주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한 유명의사가 자기 아이들의 맹장을 다잘라 버렸습니다. 맹장은 위험하고 잘라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리 했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맹장이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이 차이가 있답니다. 맹장이 있는 경우와 없는 사람이 장거리 마라톤에서 훨씬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3.2 영원성 이렇듯 우리의 인생은 한편으로 영원성의 가치로 봐야 할때가 많습니다. 어떤 존재도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또한 우리 자신이 그런 존재임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3.2.1 영원성의 예 참새가 있습니다. 참새가 태산에 앉았다가 조금씩 흙을 팝니다. 이런 일을 계속 해서 연못을 만듭니다. 연못을 다시 매꾸어 태산을 만듭니다. 이런 일을 계속 반복합니다. 이것이 영원성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주를 우리에게 주시고, 행복을 주셨는데 그 얼마나 고마운지 알아야겠습니다. 4. 인생의 고통과 우리의 삶 4.1 사례 1 세상에는고통없이 사는 사람없고 죄없이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죄는 사랑에 상처를 줄때 생기는 것이다. 정의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이유는 이와같습니다. 베니스 상인의 계약서 처럼 정의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죄지은 사람이 더 큰 소리 칩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듯 죄을 짓고도 잘 살아 갑니다. 4.2 사례 2 공동체 속에서 고통을보면 노인들에게는 외로움입니다. 원로 신부 6명사는 곳에 젊은 신부가 왔는데 얼마후 성당으로 다시 돌아 갔습니다. 젊은 사제는 세대차를 극복 못했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젊은 사제의 고통도 외로임이겠죠. 적어도 성당에서는 이곳보다는 외로움의 고통이 덜할 테니까요. 4.3 사례 3 교회에서 스켄들 있을때 망신을 당합니다.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통은 죄값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어느 신부님이 사회적 비난을 받았습니다. 신부님이 잘못했는데 그 많은 신자 공동체가 고통을 당합니다. 이처럼 오늘 묵상하고 싶은 것은 나의 아픔이 교회 공동체에 고통을 준다는 것입니다. 4.4 사례 4 한 여자가 여행하는데 3살짜리 자신의 아이를 맡길 사람을 찾는다. 이웃 사랑하는 사람 등 가까운 사람,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맡깁니다.
4.5 사례 5 성모님이 죄가 없는데 성모님만큼 고통 받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이것이 신비입니다. 여기서 나의 아기를 맡기고 여행하듯이 나의 죄를 누구에게 맡깁니다.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면 고통을 못 맡깁니다. 5. 인생의 고통과 우리의 삶 하느님께서 여러가지 고통을 주는 경우는 하느님이 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군 행군할때 힘들어하는 군인의 무거운 짐을 분대장이 다른 행군하는 군인에게 고통을 주고자합니다. 누구에게 줄까요? 바로 분대장이 사랑하는 부대원 중 한 군인에게 그 짐을지고 가도록 할것입니다. 김대건 신부님께서 더 고통을 많이 당합니다. 고통의 생각을 달리 생각하자. 나의 죄값이 아니라도 고통을 받으면 기쁘합시다. 이렇게 해도 정신나간 사람이 아닙니다. 항상 기쁘하십시요라는 하느님 말씀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닿는지 모릅니다. 사람 사는데로 살지 말고 하느님 사는데로 살아가야합니다.
♡고통은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기 위해서 있다고 생각하고 사순시기를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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